오늘은 고양이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히 1주일 7일 되는 날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너무 귀엽습니다ㅋㅋ
우선 엄마 고양이는 새끼를 낳을 때 즈음은 어디에 낳을지 장소를 물색하고
난 후 그 주변을 계속 맴돕니다 사람들이 눈치를 채면 자꾸 새끼 고양이를 보려 하지 말고
엄마 고양이 근처로 밥만 가져다주면 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니 생기는 오해들이 있는데 새끼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가 돌보는게 가장 생존 확률이 높고
엄마고양이가 새끼들에게 가장 오래 붙어있게 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의 오해는
1 새끼 고양이를 자꾸 사람이 챙기려고 한다
2 새끼 고양이를 자꾸 눈으로 보려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 고양이는 극도로 불안해합니다
절대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될 행동입니다
물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사람에 대한 경계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그러니 애완동물 고양이는
살짝 논외(?)로 ㅋㅋ 봐주면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집 마당에 있던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게 됨에 있어서 자주 새끼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들 돌봤었고
여러 마리 고양이들 여러 해 를 지내며 어느 정도 토대를 갖게 됨에 따라 이런 정보들을 직접 습득(?)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엄마 고양이가 불안해 하기 시작하면 거쳐를 옮겨버립니다
이동할 때 새끼 고양이를 한두 마리씩 진짜 빠뜨리기도 합니다
*기다려보면 짧게는 5 , 6시간 최장 24시간 만에도 데려갑니다*
길고양이 새끼들이 발견돼는 데에는 이런 경우가 가장 큽니다
근데 기다려보거나 일단 집 마당이 아닌 길바닥은 새끼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한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들 데려가는 게 이런 경우 들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병에 걸렸을 때
*절대로 엄마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버리지 않습니다 이는 매우 잘못된 오해.. 어디서 생긴 건지 참..*
병에 걸리면 다른 새끼들한테 옮길까 봐 상태 안 좋은 새끼 고양이를 주로 햇볕이 드는 곳에 놔둡니다
애기라서 잠이 많은 새끼 고양이는 따듯한 햇빛 아래 잠을 아주 오랫동안 잡니다
방치돼있는 게 절대 아닙니다 때 되면 엄마 고양이가 와서 새끼에게 젖도 먹입니다
여기서 극복을 하게 되면 다시 무리 안으로 데려갑니다
또 저는 정말 상태가 안좋아보였던 고양이는 데리고 있으면서 약 7일간 치료 후 돌려보냈는데
정말 놀랍게도 엄마 고양이가 다시 데려가 무리들과 함께 지내게 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 손이 탄다?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사람 손 이타도 엄마 고양이는 지새 끼를 절대로
버리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람 손이 탔던 새끼 고양이는 제법 사람을 따르기도 하는 점은 분명히 존재함*
무튼 정말 새끼 고양이를 돌보고 싶다?
길에 놓여있고 위치가 안 좋아 위험해 보일 때
고양이 근처 안전한 곳으로 시야에서 벗어나지않을 1~2미터 정도 공간안에서 안전한곳으로 옮기고
이후 우유병(정말 어린 새끼 고양이는 우유를 자기가 못 먹습니다... 신기하게 엄마 젖은 먹는데 많은
고양이들이 실제로 젖병을 물려도 먹질 않았었습니다 추측해보자면 이렇게 떨어진 애들은 거의
대부분이 아팠던 거 혹은 5~7마리 새끼 가운데 가장 약하게 태어난 애들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살포시 앉아 들어 초유 꼭 초유여야 합니다 우유병 꼭지를 입안에 넣고 눌러서 쏴주듯 먹어야
먹습니다 그게 아니면 엄마젖을 제외하고 어떤 음식도 먹지 않음..
이러한 조치들을 하며 엄마 고양이가 오는지 최소 5~6시간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새끼 고양이 잃어버리면요 엄마 고양이는 그 근처를 매일마다 와서 뒤져보다 갑니다...
정말 슬픈 일이고 이걸 몇 번 목격한 후로 저는 새끼 고양이를 치료 후 돌려보내거나
밥을 주거나 안전하게 해 주거나 따듯하게 해주거나 행동은 하되 절대 데려오지 않습니다..
대충 이런 정도의 조치를 하면 좋습니다..
너무 이쁘죠 갖고 싶죠 근데 그건 사람 욕심입니다 새끼 고양이 돌보기 정말 힘듭니다...
잠깐 치료한다고 데리고 있어도 2시간마다 우유 먹어야 하고 먹이면 또 재워야 하고
새끼 고양이가 가장 잘 걸리는 결막염에 걸리면 안약도 넣어줘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불특정 해서 사람이 잘 때도 일어나서 밥을 먹어야 합니다
어린 고양이니까 여러분들이 잘 때 밥 달라고 하겠죠? 저는 먹였습니다...
자다 깨다 무한반복... 무튼 엄청나게 큰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해서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목적은
여러분들이 새끼 고양이를 막 어떻게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지 말고
엄마 고양이 이가 새끼를 낳은 흔적이 보이면
엄마 고양이가 가장 오래 붙어있을수있게 엄마고양이 먹이활동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먹이만 잘 놔주면 된다는 얘깁니다
대부분 엄마 고양이만 잘 먹이면 젖이 잘 나와서 애기 고양이들 생존확률이 최대로 높아지고
그랬을 때 죽거나 병에 걸리는 고양이는 줄어듭니다
근데 이렇게 했는데도 잠을 많이 자는 새끼 고양이들은 결막염에 심각하게 걸리거나
재채기를 자주 하는 감기가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감기 같은 경우는 체온 유지가 안되면
걸리거나 혹은 주변에 풀들로 인해 염증이 생겨 재채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는 청결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면 바로 해결됩니다
단 엄마 고양이가 없을 때 해야 합니다 있을 때 하면 바로 새끼들 데리고 옮겨버림...
아니면 밥을 계속 챙겨줘서 엄마 고양이의 신뢰를 얻은 후 근처에 깨끗한 박스나 옷가지를 두면
고양이가 알아서 그쪽으로 새끼를 옮겨놓습니다
몸에 상처가 난 새끼 고양이의 경우는 사람이 쓰는 상처에 바르는약 연고 등을 발라주면 되고
결막염이 심한 애는 사람 눈에 쓰는 결막염 안약 (일반약국에 가서 결막염에 넣으려고요 하면 줌)을
넣어주면 한방에 붙어있던 눈꺼풀이 바로 떠지고 대부분 한 번만 넣어줘도 바로 살아납니다

동물병원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전문약을 처방받기가 비싸기도 하고 동물병원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매우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요약
1 엄마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절대로 버리지 않음
2 새끼 고양이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경우 보금자리를 옮길 때 놔두는 경우가 많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분명히 다시 새끼를 찾으러 오니 함부로 옮기지 말 것
3 치료가 필요한 길고양이 새끼를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등등 여러 마리를 치료한 후
돌려보내 줘도 사람 손이 탔다고 엄마 고양이가 배제하지 않음 절대로 그런 일은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음..
다 잘 지내니 오해하지 맙시다
4 다만 사람 손을 타면 사람을 잘 따르게돼니 해꼬지 당할 위험도 높아지니 가급적이면 사람손 안태우는 게 좋긴 좋음
5 새끼 고양이 매우 매우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그럴 필요 없이 엄마 고양이가 오래 붙어있으면 있을수록
새끼 고양이의 생존율이 높아짐으로 엄마 고양이의 먹이활동할 시간을 줄여 새끼에 붙어있도록 밥을 주거나 영양을 챙겨주는 게 가장 큰 도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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